시각화 숙지법이란

🖼시각화 숙지법

카메라가 만들어진 원리와 구성은 기계적이고 이론적입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뇌구조는 ‘작동방법 80%, 촬영하는 의도 20%’였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촬영하는 과정은 원하는 결과물을 창작하기 위한 예술의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작동 방법과 어려운 이론을 최소화해야만 원하는 의도에 맞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시각화 숙지법은 어려운 이론을 그림으로 시각화하면서 유치원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함축시킨 교육 시스템입니다.
어려운 이론에 대한 부담이 기존보다 4배 줄어들기 때문에 뇌가 차지하는 용량을 ‘작동방법 20%, 촬영하는 의도 80%’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카메라 3요소

카메라의 3요소는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입니다. 각각의 요소를 이론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리개 = 동공
셔터 스피드 = 눈꺼풀
ISO = 소금

위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명칭으로 시각화해서 알아간다면
단 1회 수업만으로도 M모드 촬영법을 숙지할 수 있습니다.

🧿렌즈 별 화각

혹시 유튜브, 지인들이 추천해주는 렌즈만 사시나요?

남이 촬영해서 좋아보이는 구도가 아니라 자신만의 구도를 찾아가고 개성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렌즈의 시선이 되어야 합니다.

렌즈의 시선이란 카메라 결과물이 내 눈에 실시간으로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론적으로 거리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렌즈 별 화각을 익힌다면
자신이 머릿속에 생각한 장면을 90%이상 유사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3요소 제대로 이해하기

조리개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안구의 동공과 유사한데, 직경이 넓어지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좁아지면 빛이 적게 들어온다.

셔터 스피트

셔터 스피드는 셔터가 열리는 시간의 길이를 말한다. 전체 노출은 노출 시간, 곧 이미지 센서나 필름에 빛이 도달하는 시간과 비례한다.

ISO

ISO는 필름이나 디지털 센서와 관련된 카메라의 광감도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ISO는 사진을 밝게 혹은 어둡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해가 쉽게 되시나요?

각각의 요소들을 하나씩 이해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3가지 요소를 활용해서 촬영하는 일은 다른 일처럼 느껴지죠.

그래서 위와 같이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지식으로 카메라를 처음 마주하면 어렵게 느껴지고 촬영 또한 어렵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시각화해서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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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 카메라

카메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메라의 입장이 되어야합니다.

과거,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장면을 보관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그림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불편한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죠.

이런 불편한 요소를 제거하고 빠르게 저장할 수 있도록 탄생한 것이 카메라입니다.

카메라는 우리의 눈을 형성화해서 만들었으며 카메라의 시야를 우리의 눈으로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 = 동공

어두운 밤에는 빛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 동공의 구멍이 커져있어요. (왼쪽 고양이 동공)

반대로 밝은 날에는 빛이 많기에 구멍을 작게 만들어서 많은 양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죠.
(오른쪽 고양이 동공)

어두운 방에 있다가 갑자기 불이 확 켜져서 눈 아팠던 경험있으신가요?

갑작스러운 빛이 들어오게 되면 커져있던 동공에 많은 빛이 들어와버려요.
(어두운 방이니까 동공이 커져있었겠죠?.)

그래서 자동적으로 눈을 감으면서 빛을 차단하게 되는거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천천히 동공의 크기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적정 노출을 맞춰가는 거죠.

셔터스피드 = 눈꺼풀

현재 우리가 시야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건 영상의 입장이에요. 그래서 눈꺼풀 한 번 깜박이는 거에 대한 이질감을 느끼진 못해요.

하지만 카메라에서는 눈꺼풀 한 번 ‘깜박 깜박’하는 건 ‘저장, 저장’이에요.

그래서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면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저장할 수 있지만 빛의 양은 적게 저장돼요.

이 개념이 이해되면 나중에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니 잘 기억해주시길 바래요.

또한 카메라는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촬영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에요.

셔터스피드를 잘 조절하는 사람이 결국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어요.

ISO = 소금

ISO를 가장 어렵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마 영어라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3요소 중에서 가장 쉬운 개념이에요.

위에 눈 구조중에 ISO라는 개념이 없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즉 자연스러운 빛을 받아들이는 요소가 아니라는 거죠.(동공, 눈꺼풀은 자연스러운 빛을 받아들이는 요소)

인의적인 빛을 증가시켜주는 기계의 능력으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 위한 조미료에 불과해요.

요리를 예시로 들어볼게요.

우리가 음식을 먹기 위해서 음식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지 조미료의 맛을 느끼고 싶은 건 아니잖아요?

이처럼 2요소(조리개, 셔터스피드)가 부족한 부분을 ISO가 채워준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줘야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데 인의적인 빛이 많이 필요한건 맞지 않는 논리이기도 하니까요 🙂

과하지 않게 적당히 써야한다는 것도 조미료랑 동일한 맥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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