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개인 작업 포트 폴리오

에피소드 형식

에피소드에 따라 기획 의도가 있으며 일반적인 스타일 컨셉 촬영과는 달리 의미를 중심으로 담은 사진

Ep.11 동심

작품 준비 중

Ep.10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첫사랑의 의미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처음 만나서 사랑한 사람과 처음으로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

하지만 둘은 아련하고, 어리숙하고 미해결된 과제라는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낙엽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 설레는 감정도 무르익어 가네요.

여러분들의 첫사랑은 어떠셨나요?

Ep.09 My mental is broked out.

우리는 정신적으로 혼란이 왔거나 멘붕이 왔을 때 ‘멘탈이 깨졌다’라는 표현을 한다.

이러한 추상적인 감정을 사진화 하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지인한테 듣게 되었고 같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 작업을 했다.

멘탈이 나갔다는 표현을 다른 수단으로 표현해보면 ‘산산조각 나다.’, ‘깨지다’, ‘터지다’, ‘혼란스럽다’, ‘힘들다’, ‘혼돈’ 등

일상적인 상태에서 안정이 불안정해진 상태로 변화했다는 느낌으로 표현된다.

그렇다면 불안정의 ‘전’ 상태인 안정의 상태가 존재해야지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그리고 그 안정의 상태가 유지되었다면 멘탈이 깨졌다는 표현은 나올 수가 없다.

왜냐하면 안정을 유지한 상태에서
불안정한 감정을 일부러 느끼고 싶을만큼 인간은 비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멘탈이 깨졌다는 표현을 사진화 하기 위해서는 이런 깊은 내면의 뜻을 이해하고 풀이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창작의 고민 속에서 뜻대로 되지 않아 포기하는 자멸과 창작의 고민 속 내 뜻대로 되어 꽃이 피는 순간을 비교해보았다.

어떻게 보면 멘탈이 깨진다는 것은 스스로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 가슴 아프고 힘든 순간을 끝까지 이겨내어 꽃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것인가

주위의 시선에 의해 포기하거나 자신의 무한함이 무능함이라 생각하여 스스로 자멸할 것인가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누군가에 의해 망가지는 것이 아닌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으로 꽃이 될 수 있던 작품을 포기한 것은 아닐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본 시간이었다.

멘탈이 깨진 것은 결국 자신의 인내의 한계를 벗어나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p.08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아이유 밤편지 뮤비 해석 중

‘보고싶어 연락하고 싶지만 잠이 나한테 소중하듯 사랑하는 그대의 밤도 소중하기에 깨우지 않고 잘 자길 바라는 마음도 사랑이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반딧불을 보내서 너의 창을 지켜서, 네가 이 밤 동안 정말로 좋은 잠을 잤으면 좋겠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사랑인 것 같아’ 라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뭔가 정말 가슴 따뜻해지면서  이런 마음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내면 세계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밤편지라는 주제를 저만의 감성과 사랑하는 사람한테 자신의 마음을 소극적이지만 진심으로 표현하려는 사람의 시선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Ep.07 낯선 인연의 시작

기획 의도

웨딩 일을 할 때 정말 다양한 신랑 신부님을 뵙다보니 그 분들이 만나게 된 스토리를 많이 듣게 되었다.

사람을 만나는 데 있어서 장소가 중요할까?

아니면 어떠한 사람인지가 중요할까? 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됐다.

사람을 만나는데 있어서 인연을 맺기까지 필요한 건

인연을 맺을까 말까에 대한 갈등, 우연히 찾아온 기회, 인연을 맺기 위한 용기, 상대방에게 전하는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4가지 키워드를 상황 별로 촬영하려고 한다.

 

-갈등-

남자는 평범한 사람이고 평소와 같이 집을 가고 있는 중 입니다.
그런데 계단을 올라가던 중 많은 인친분들도 느껴보셨던 감정인(스토리 투표에서 63%를 차지) 첫 눈에 빠졌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남자는 인연을 맺기 위해 용기를 내보려고 하지만 말을 걸까 말까 ‘갈등’만 한 채 여자를 보내게 됩니다. 이후 자책을 하며 집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술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기회-

술집에서 남성은 자신이 용기가 없던 것인데, ‘여자가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라고 합리화를 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자신의 태도가 옳았다고 자기 방어적으로 합리화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집을 가려고 하던 찰나에 운명처럼 여자가 나타났고, 다시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용기-

후회를 하며 자책을 했던 남자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자신이 낯선 사람이라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도 두렵지만 새로운 인연을 맺기 위해 ‘용기’를 내어 말을 걸었습니다. 처음에 경계했던 여자도 남자와의 대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악의 상황일 것만 같던 일이 막상 마주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두렵지는 않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진심-

제 개인적 경험으로 노력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되돌아 봤을 때 ‘아…조금만 더 노력해볼 걸’ 이라는 미련이 남는다면 ‘그 때 내가 정말 최선이었나?’ 라는 의문이 들었던 경험을 담았습니다.
남자는 최선을 다해 마지막 ‘진심’을 다시 한 번 여자한테 고백을 합니다.
두 번의 거절 끝에 남자는 결국 번호를 얻게 되고 스토리가 마무리 됩니다.

더 많은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

Scroll to Top